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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 딸 정혜옹주 위해 만든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 보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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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이 딸 정혜옹주 위해 만든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 보물 된다

뉴스1입력 2018-11-28 11:21수정 2018-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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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 왕실 발원으로, 정혜옹주를 위해 제작돼

태종 이방원의 딸 정혜옹주를 위해 조성된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이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南楊州 水鐘寺 舍利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 수종사에 전해오는 석조 사리탑으로, 남양주 수종사 팔각오층석탑(보물 제1808호), 삼층석탑(비지정)과 함께 대웅전 옆에 자리하고 있다.

사리탑은 높이 총 2.3m로 전체적으로 8각을 기본 형태로 하여 2단을 이루는 기단 위에 둥근 구형의 탑신을 올리고 옥개석(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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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가 두터운 옥개석의 낙수면에는 ‘太宗 太后/貞惠 翁主/舍利 造塔/施主 文化 柳氏/錦城 大君 正統/四年 己未 十月日’(태종 태후/정혜 옹주/사리 조탑/시주 문화 류씨/금성 대군 정통/사년 기미 십월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를 통해 1439년(세종 21년)에 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됐으며, 태종 이방원(1367~1422)의 딸 정혜옹주(?~1424)를 위한 사리탑으로 확인된다.

문화재청은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지대석으로부터 기단부와 탑신부 그리고 옥개석과 상륜부가 완전히 남아 있으며 탑 안에 왕실에서 가지고 있던 사리가 봉안되었던 점을 비춰볼 때 조선 초기 왕실의 불교신앙과 그 조형의 새로운 경향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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