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퍼포즈’, 아이튠즈 21개 지역 1위…“한국여자 솔로 최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10월 29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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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강자’로 통하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이름값을 확인하고 있다.

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이 전날 오후 6시 발매한 정규 2집 ‘퍼포즈’의 타이틀 곡 ‘불티’(Spark)가 이날 오후 1시 기준 멜론, 지니, 플로, 벅스, 바이브(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의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휩쓸었다.

오프라인에서 물리적 음반 판매량 또한 돌풍이다. 한터차트, 교보문고 등 음반 차트에서도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태연은 지난 3월 싱글 ‘사계’, 7월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오랜 기간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

새 앨범에 대한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브라질,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브루나이, 캄보디아, 칠레, 홍콩, 헝가리,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세계 21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SM은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앨범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이와 함께 태연의 앨범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불티’ 뮤직비디오 역시 QQ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 음악 부문 1위에 올랐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태연의 이번 앨범에 대해 호평했다. “솔풀한 팝 음악의 집합체로, 그녀가 어떻게 음악을 통해 인생의 목적을 찾았는지 보여준다. 태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삶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며, 힘든 시간을 헤쳐나가는 희망적인 감정이 앨범 전체에, 특히 ‘불티’에 잘 스며들어 있다”고 조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불티’를 비롯한 신곡 10곡이 실렸다. 앞서 싱글로 발표한 ‘사계’ ‘블루’는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CD에만 담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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