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브아걸 가인 “데뷔 후 처음 긴 휴식…온전히 날 위한 시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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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8일 14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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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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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가인이 긴 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브아걸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리메이크 앨범 ‘리바이브’(RE_vive)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이날 가인은 4년간 근황에 대해 “저는 스무살 때 제가 데뷔했는데 지금까지 한 십 몇년 일하면서 한번도 휴식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긴 휴식을 가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집 밖에도 거의 안 나가고 반려견 키우면서 같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온전히 저를 위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굉장히 뭔가 또 달리려면 쉬어야 하는구나, 쉴 수 있는 시간이 에너지가 된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공개될 브아걸의 새 앨범은 명곡의 친숙함 속에서 예상치 못한 편곡으로 브아걸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드러냈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선정하고 브아걸의 바이브를 총 10곡에 담아냈다.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은 조원선의 곡으로, 멤버들의 펑키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톡톡히 드러낸 노래이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원더우먼이 되는 귀여운 가사를 브아걸의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해석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내가 날 버린 이유’는 베이시스의 1995년도 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처절한 가사가 만나 슬프고 아름다운 발라드로 완성시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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