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日서 솔로 데뷔…‘도박 선고’ 9개월 만에 활동 재개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28일 08시 57분


코멘트
슈 2019.2.7/뉴스1 © News1
슈 2019.2.7/뉴스1 © News1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가수 슈(38·본명 유수영)가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최근 일본 매체와 예매처 등에 따르면 슈는 오는 11월27일 솔로 데뷔 싱글 음반 ‘I found Love’를 발표하고 일본 활동에 나선다.

이 곡은 MNL48 멤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세이키마츠 블루’의 타이틀곡으로도 결정됐다.

또한 슈는 이번 싱글 공개에 앞서 오는 11월25일 오후 7시 도쿄 키치죠지 CLUB SEATA에서 일본 솔로 데뷔 라이브 ‘~I found Lov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티켓사이트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슈는 지난 2018년 6월 상습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후 1년4개월여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슈는 지난해 6월 서울 광진구 소재의 호텔 내 카지노에서 2명에게 모두 6억 원 대의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검찰이 수사를 진행,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슈가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 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검찰은 슈를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슈는 지난 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