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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주력’ 지드래곤 전역…위기의 YG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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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주력’ 지드래곤 전역…위기의 YG 살릴까

이정연 기자 입력 2019-10-28 06:57수정 2019-10-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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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전역일인 26일 경기 용인 지상작전사령부 앞에서 3000여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용인|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매출 핵심…전속 끝나가지만 재계약 무게
악동뮤지션·위너 가세…흑자전환 가능성


위기의 마운드를 살려낼 ‘구원투수’가 될까.

올해 초 불거진 ‘버닝썬 사건’ 이후 YG엔터테인먼트(YG)가 총체적 난국에 휩싸인 뒤 일부 소속 가수들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들의 활약상에 힘입어 향후 YG가 그 위기를 타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핵심은 YG의 ‘주력부대’로 꼽히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다. 그가 26일 3000여 팬들의 환호 속에 제대했다. 솔로가수로도 남다른 스타파워를 자랑한 만큼 이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이 대거 몰렸다.


지드래곤은 YG 소속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 규모를 차지하며 빅뱅의 상징으로 통한다. 문제는 2015년 11월 재계약 이후 조만간 5년 전속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다가온다는 점이다. 연예계에서는 10대 시절부터 함께해온 그가 YG의 여의치 않은 현재 상황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에 이어 대성과 태양도 11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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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이 빅뱅의 이름으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각 멤버들이 갖은 논란에 휩싸인 탓이다. 이미 전역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최근 연예계 복귀를 둘러싸고 팬들과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 승리는 ‘버닝썬 사건’으로 YG에서 퇴출됐고, 대성도 군 복무 중 자신 소유 건물에서 성매매 업소가 운영됐다는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 멤버들은 솔로로 활동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YG의 또 다른 가수 악동뮤지션이 새 앨범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빅뱅의 후배그룹으로 꼽히는 4인조 그룹 위너가 23일 세 번째 미니음반 ‘크로스’를 발표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증권가의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은행 이기훈 연구원은 “YG에 대한 세무조사와 양현석의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빅뱅 재계약이라는 큰 산이 남이 있기는 하지만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악동뮤지션의 음원, 워너 컴백 등이 반영돼 적자가 전환되면서 영업손실이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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