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경, 부모님께 선물하는 공연 ‘한국가곡 전상서’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0월 21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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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오후 8시, CGV 청담시네시티 M CUBE에서 첫 공연

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는 11월 15일 오후 8시 오페라마 토크콘서트 ‘한국가곡 전상서’를 CGV 청담시네시티 M CUBE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오페라마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과거를 이끌어온 50~70대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바리톤 정경의 한국가곡 전상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가곡 전상서’는 숱한 침략과 전쟁을 치룬 우리나라 국토를 배경으로 나라를 지킨 우리 국민의 ‘한(恨)’과 부모님 세대의 ‘애환’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경 교수는 “대중문화 홍수 시대에 우리들의 영웅인 부모님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바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3·1절, 현충일, 8·15 광복절, 장진호, 전투 추념식,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음악회, 국립호국원 개원식 등 국가 중요 행사와 방송에서 애국가와 충혼가를 부른 바 있다. 뉴욕 카네기홀과 메트로폴리탄, 텍사스 트레이드 어웨이홀, 런던 IHQ 등 한국과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총 2000여 회 공연을 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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