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블랙핑크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부문 후보

  • 뉴시스
  • 입력 2019년 9월 5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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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미국 ‘2019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나란히 3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빌보드’ 등 미국 미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11월10일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2019년 그룹’, ‘2019년 뮤직비디오’, ‘2019년 콘서트 투어’에 동시 노미네이트됐다.

두 팀은 특히 그룹 부문을 두고 호주 출신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5SOS), 라틴 팝 보이 밴드 ‘CNCO’, 미국 얼터너티브 록 밴드 ‘이매진 드래건스’, 미국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미국 팝 펑크 밴드 ‘패닉! 앳 더 디스코’, 미국 EDM 듀오 ‘더 체인스모커스’ 등 세계적인 팀들과 겨룬다.

뮤직비디오 부문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가수 할시가 피처링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후보에 올랐다.

‘E!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영화, TV, 팝을 아우르는 대중문화시상식으로 1975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팬 투표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10월18일까지 홈페이지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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