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세상은 묘지 위에 세워져 있다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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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묘지를 따라 여행하기

세상은 묘지 위에 세워져 있다(이희인·바다출판사)=20여 년 전부터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묘지 여행’을 하며 그 매력에 푹 빠진 저자가 쓴 독특한 여행 에세이. 총 31곳의 묘지에서 망자 60여 명을 만나고 나눈 침묵의 대화가 펼쳐진다. 1만7800원.

○ 성석제가 만난 일상의 순간들

근데 사실 조금은 굉장하고 영원할 이야기(성석제·문학동네)=작가가 어린 시절 처음으로 문학 작품을 만난 순간, 삶에 담긴 아이러니가 빚어낸 웃지 못할 사건들, 일상에서 만난 벅찬 장면들을 담은 산문집. 그간 발표한 원고 일부를 선정해 다듬었다. 1만4000원.

○ 여행할 때 책 한권은 꼭 챙겨라

여행할 땐, 책(김남희·수오서재)=도보여행가 김남희는 여행 가방 필수품으로 책을 꼽는다. 때로는 여행지에서 펼쳐 든 책이 그곳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근사한 집, 든든한 통장이 없어도 책으로 충분한 삶에 관한 경험을 담았다. 1만3500원.

○ 전직 기자가 말하는 가짜뉴스

가짜뉴스 전쟁(하재식·커뮤니케이션북스)=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가짜뉴스의 생산과 확산 원인, 가짜뉴스의 폐해와 퇴치법 등 저널리즘을 바로 세우기 위한 제안을 담았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1만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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