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자 맛보기]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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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부부의 세계 여행기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홍일곤 등 지음·라온북)=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년의 절반을 보내는 70대 부부의 여행기.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 은퇴한 이 부부는 저렴한 호텔을 직접 예약하고, 현지 시장에서 산 재료로 요리해 먹으며 경비를 절약했다. 1만3800원.

○한국인만 아는 한국말 속뜻

한국문화 특수 어휘집(정수현 지음·제이제이컬처)=외국인에게 한국 문학과 문화를 가르치는 저자가 만든 ‘번역할 수 없는 말들의 사전’이다. 가령 “더 있다 가세요”는 “조금 더 있어도 괜찮지만 지금 간다고 해도 잡지 않을게요”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2만2000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경제학

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이완배 지음·북트리거)=위대한 경제학자 18명의 삶과 주장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친절하게 소개한다. 먼저 경제학자의 생애를 간략하게 소개한 뒤 경제학자들과 관련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들의 주장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1만4500원.

○상류층 욕하면서 따라하는 이유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지음·에이도스)=상류층의 소비 행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과시적 소비’ 개념이 담긴 저자의 대표작. 현대사회에서 ‘갑질’ 논란이 수시로 벌어지고 상류층을 모방하려 애쓰는 이유에 관한 통찰이 담겨 있다. 2만6000원.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여행#한국문화 특수 어휘집#마르크스 씨 경제 좀 아세요?#유한계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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