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주니어책]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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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제라드 도텔, 루이즈 외젤 글, 그림·개암나무)=1989년 유엔이 제정한 아동권리협약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물을 길러 날마다 5km를 걷는 토고의 12세 소녀, 벽돌공장에서 일하는 13세 파키스탄 소년 등의 사연이 담겨 있다. 1만2000원.

하뿌의 분홍 리본 엉덩이(서정하 윤혜지 글, 그림·주니어김영사)=큰 입과 엉덩이가 콤플렉스인 하마 하뿌는 운동회에서 1등을 한다. 큰 입과 엉덩이 덕분에 알밤 많이 모으기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 자기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그림책. 1만1000원.

쓰레기왕(엘리자베스 레어드 지음·미래인)=뜻하지 않게 부모를 잃고 길 위의 아이들로 전락한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빈민촌 소년 마모와 부잣집 아들 다니의 이야기. 마오는 갱단에 들어가고, 공부를 못해 아버지에게 구박을 받는 다니는 거지 생활을 택한다. 1만 원.

세계가 반한 우리 무형문화재(이경덕 오동 글, 그림·스콜라)=무형문화재가 실생활에 가까이 있다는 점을 일깨우는 책. 한민족 고유의 무술인 택견, 민요와 함께 여럿이 손을 잡고 춤을 추는 강강술래, 종묘 제례와 제례악까지 다양한 무형문화재를 소개한다. 1만2000원.
#유니세프가 들려주는 어린이 권리#하뿌의 분홍 리본 엉덩이#쓰레기왕#세계가 반한 우리 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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