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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팔방미인은 없다…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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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팔방미인은 없다…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집중하라

동아일보입력 2013-08-24 03:00수정 2013-08-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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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구세희 옮김/280쪽·1만4000원·비즈니스북스 “한 놈만 팬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나오는 대사다. 단순무식한 성격인 ‘무대포’(유오성)가 여러 명과 싸울 때 취했던 나름의 전략이기도 하다. 아마 이 책의 저자가 영화를 본다면 ‘무대포’의 전략에 박수를 보낼 것이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한 가지에 집중하라’이기 때문이다. 그 ‘하나’가 도미노의 첫 번째 조각이 되어 인생 전체의 성공까지 연결된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책은 그동안 성공에 이르는 원칙이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편견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모든 일을 완벽히 해내려다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멀티태스킹이 집중력을 저해해 오히려 업무효율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한다.

또 자기관리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대신 좋은 습관을 기르는 데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평균 66일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습관 만들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침을 소개한다.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음에 대해서도 성공을 위해 의지력만을 내세우는 것은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저자는 인간이 발휘할 수 있는 의지력은 한정된 만큼 중요한 일에서 집중적으로 투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지력을 관리하라고 조언한다. 더불어 의지력 관리를 위한 팁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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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그 하나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한 가지를 찾으라는 말이 되풀이된다.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 것은 다른 자기계발서와 구별되는 이 책의 특징이다. 작은 목표보다는 크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목표, 5년의 목표, 올해의 목표, 이달의 목표, 이번 주의 목표, 오늘의 목표’ 식으로 계획을 짜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같은 매체에서 호평 받았고,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단순함의 힘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증거인지도 모르겠다. 원제 ‘The One Thing’.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원씽#팔방미인#집중#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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