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파우치 죽’, 누적 매출 300억… 1000만개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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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4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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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파우치 죽’이 벌어들인 누적 매출액이 300억 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말 기준 비비고 파우치 죽의 누적 매출액이 3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돌파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이 제품을 출시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이었다. 특히 연구개발(R&D)을 거쳐 ‘기본에 충실한 죽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비고 파우치 죽은 시장 규모도 키웠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69억 원에 불과했던 상품죽 시장은 지난 7월 116억 원까지 성장했다. 같은 기간 파우치 죽 판매 비중은 6%가량에서 39%로 뛰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1년 뒤 연간 500억 원이 넘는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파우치 죽의 판매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용기에서 파우치로’ 바뀌는 시장 흐름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또 다른 신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정영철 CJ제일재당 가정간편식 마케팅 담당(부장)은 “비비고 죽은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제품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죽을 일상생활에서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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