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 없다! 나물부터 전까지 ‘추석 상차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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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추석 선물 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 관련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년 추석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마트에서는 올 추석에 선보일 명절 관련 가정 간편식 PB 제품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대표적인 간편식으로 ‘요리하다 소불고기’(600g)를 9600원에, ‘요리하다 1등급 한우불고기’(300g)를 9440원에 선보인다. 명절 상차림에 자주 오르는 가정식 찬도 준비해 ‘요리하다 소고기 뭇국’(500g)을 4580원에, ‘요리하다 나박김치’(1kg)를 5580원에, ‘요리하다 파김치’(400g)를 6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또한 명절 간편 상차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전문 브랜드 ‘라운드 키친 7’과 협업, 다양한 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간편 상차림을 2017년부터 3년째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평균 1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콩나물, 무나물 각 250g으로 구성된 ‘나물세트’를 4만9000원에, 완자전, 깻잎전, 고추전, 꼬치산적, 동태전, 대구전, 새우전, 애호박전 각 250g으로 구성된 ‘전세트’를 7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전세트, 나물세트, 소갈비찜, 소고기뭇굿, 나박김치, 가정식 찬으로 구성된 ‘명절 상차림 세트 1호’를 24만9000원에, 나물세트, 돼지갈비찜, 소고기뭇국, 나박김치로 구성된 ‘명절 상차림 세트 2호’를 17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최근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며 추석 명절 음식과 관련된 가정간편식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명절 상차림과 제수 음식 관련 자체 브랜드(PB)를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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