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노스, ‘마라 치킨 샌드위치’ 출시…얼얼함에 중독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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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8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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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매운 맛. 마라 열풍이 식을 줄 모른다.

마라탕 전문점이 곳곳에 들어서고 라면과 과자로 번지더니 외식업계까지 확장했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 향신료다. 마(痲: 저릴 마)와 랄(辣: 매울 랄)이 합쳐진 단어로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다’라는 뜻이다.

글로벌 프리미엄 샌드위치 카페 퀴즈노스(㈜유썸)가 2019년 가을을 맞아 혀가 얼얼해지는 매운맛을 살린 ‘마라 치킨’ 샌드위치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퀴즈노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마라 치킨 샌드위치는 마라의 정통 맛을 구현하기 위해 산초와 하늘초 고추, 그리고 두반장 등을 원재료로 한 퀴즈노스 만의 특제 마라 소스로 특유의 알싸한 매운 맛을 구현했다. ‘마라 치킨 샌드위치’는 마라소스와 함께 ‘핫 앤 스윗 소스’에 버무린 국내산 치킨을 넣어 매운 맛을 더욱 극대화하면서 끝 맛에는 달콤한 맛이 남도록 했다. 이와 함께, 양파, 양송이, 피망 등의 야채 아삭한 식감도 추가했다.

오는 11월 10일까지 판매하는 가을 한정 상품이다.

퀴즈노스 마케팅 김수동 팀장은 “최근 외식 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마라를 샌드위치에 적용해 퀴즈노스를 일명 ‘맵덕후’, 즉 매운 것을 찾아다니면서 즐기는 고객들에게 필수 방문지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트렌디하고 건강한 신제품을 샌드위치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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