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여성 화장품 ‘아떼’, 현대백화점 판교점 첫 매장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1월 4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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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는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HTE)’가 4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1호점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달 론칭한 아떼는 LF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다. ‘비건 뷰티(vegan beauty)’를 지향하는 제품으로 구성된다.

LF에 따르면 아떼는 스위스 유명 화장품 원료 연구소 ‘미벨(Mibelle)’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스위스산 기능성 식물원료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동물성 성분과 12가지 유해성분, 유전자 변형원료를 주요 제품에 첨가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일체 진행하지 않아 프랑스 검증기관 ‘이브(EVE)’로부터 비건 화장품 인증을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클렌징과 베이직케어, 안티에이징케어 등 ‘스킨케어류’와 베이스, 포인트 메이크업 등 ‘메이크업류’ 등 총 30여종을 먼저 선보였다. 주요 제품으로는 ‘어센틱 립 밤’이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건 인증을 받은 립스틱이다. 특히 ‘04 브레이브’ 컬러는 출시 2주 만에 온라인몰인 LF몰에서 품절을 기록했고 LF 측은 전했다.
아떼 1호점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에서 단독매장으로 운영된다. 약 30㎡ 규모로 조성됐으며 그레이톤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매장에는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어센틱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상시 진행해 아떼 제품 공병 3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4만 원 상당 ‘세럼미스트’를 증정한다.

한편 아떼는 첫 번째 단독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 ‘클렌징 디럭스’ 2종 키트를 증정한다. LF멤버십 신규 가입 후 첫 구매자에게는 ‘어센틱 필링 코튼(40매)’을 준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안티에이징 제품인 ‘트리트먼트 에센스(20ml)’와 ‘더블 리프트’ 4종 키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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