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아디다스 이종교배”…11일 ‘퓨리 부스트 프로토타입’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0월 7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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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이 아이코닉 제품인 ‘인스타펌프 퓨리’ 25주년을 기념해 아디다스의 부스트 기술을 접목한 특별 버전을 선보인다.

리복은 오는 11일 인스타펌프 퓨리에 아디다스 부스트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인스타펌프 퓨리 부스트 프로토타입(이하 퓨리 부스트)’을 선착순 한정 발매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25주년을 맞아 2개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협업해 독특한 ‘이종교배’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프로토타입은 퓨리 부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가장 먼저 판매에 들어간다.

퓨리 부스트 프로토타입은 신발끈 없이 공기 주입으로 맞춤 착화 기능을 제공하는 리복 펌프 테크놀로지와 우수한 탄력과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아디다스의 부스트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토타입 컬러는 퓨리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Steven Smith)가 정식 발매 전 제작한 샘플 스니커즈 컬러가 적용됐다. 화이트와 블루, 오렌지 컬러를 활용해 빈티지하면서 독특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아디다스 기술이 적용된 것 외에 제품 중앙 부분 밴드가 눈길을 끈다. 특별한 버전의 퓨리를 위해 더해진 디자인 요소로 탈부착이 가능하다. 뒷축에는 리복 펌프와 아디다스 부스트 로고가 동시에 각인됐다.

리복 관계자는 “인스타펌프 퓨리 부스트 프로토타입은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획기적이고 특별한 스니커즈”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판매는 이달 11일 오전 11시부터 이뤄지며 리복과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프로토타입에 이어 오지밋츠오지 2종과 블랙앤화이트 2종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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