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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대신 무가당 탄산?…건강 해치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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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 대신 무가당 탄산?…건강 해치긴 매한가지”

뉴스1입력 2019-09-05 14:25수정 2019-09-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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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탄산음료 대신 건강을 생각해 ‘제로(0) 칼로리’나 ‘무가당’ 탄산음료를 마시더라도 건강에는 매한가지로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국제암연구소 닐 머피 수석연구원 등 연구팀은 탄산음료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최근 미 의학협회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1992년부터 2000년 사이 덴마크, 프랑스, 독일, 그리스,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모집한 성인남녀 45만1743명의 식습관을 조사하고, 이후 이들을 추적하며 건강과 질환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하루 두 잔 이상씩 마신 사람들은 한 달에 한 잔 이하로 마신 사람보다 사망률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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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첨가한 무가당 탄산음료를 하루 두 잔 이상씩 섭취해 온 사람은 그러지 않는 사람보다 혈액순환 관련 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때문에 무가당 탄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의 사망률도 높게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는 지금껏 많이 이뤄졌지만 무가당 탄산음료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닐 머피 수석연구원은 “탄산음료 소비자는 높은 체질량지수를 보유하고 흡연자인 경우가 많았다”며 “비흡연자인 경우에도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 사망률과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참여과학자모임의 새라 라인하르트는 “이번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며 “인공 조미료를 가득 함유한 가공식품은 설탕 함유량이 아무리 낮더라도 건강에 좋을 수는 없다. 우리 몸은 그보다 똑똑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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