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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별귀뚜라미 등 곤충 추출물로 자외선 피부노화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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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별귀뚜라미 등 곤충 추출물로 자외선 피부노화 억제”

뉴스1입력 2019-08-21 16:41수정 2019-08-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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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욱 책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쌍별귀뚜라미 등의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김종열)은 한약연구부 채성욱 박사 연구팀이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이 활용한 곤충은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다.

이 곤충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미래식품으로써 가치가 인정된 식품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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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자외선(UVB) 처리로 피부 광노화를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 등 4종의 추출물을 각각 12주간 경구 투여하며 피부 광노화 개선을 관찰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및 곤충추출물의 광노화 개선 작용기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그 결과 곤충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피부 보습 효과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흰점박이 꽃무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경우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자외선에 의해 증가된 표피층의 두께 및 콜라겐 조직 손상도 곤충 추출물 투여에 의해 개선됐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동물모델에서 곤충 추출물에 의한 피부보습 관련인자 개선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이 밖에도 곤충 추출물이 항산화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의 생성을 최대 50%까지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염증유발인자인 IL-1β의 생성을 68%까지 감소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채성욱 책임연구원은 “곤충은 한약재로서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라며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 연구에 곤충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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