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의 디지털포렌식 활용' 주제 컨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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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3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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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엠베서더 강남에서는 국내 최초 디지털포렌식 기반의 기업조사 및 내부감사 전문기업 행복마루컨설팅㈜과 국내 5위 회계법인인 대주회계법인이 공동으로 주최한 ‘기업의 디지털포렌식 활용’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2011년 설립된 행복마루컨설팅은 이번에 처음으로 기업의 디지털포렌식 활용에 대한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최근 디지털포렌식이 기업 내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국내 주요 기업의 감사실을 비롯해 회계법인, 사모펀드, 대형 법무법인,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를 개최한 행복마루컨설팅 조근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실무에서 쌓은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디지털포렌식 관련 서비스의 비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포렌식, 기업이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 ‘기업의 디지털포렌식 활용사례’, ‘디지털포렌식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 다뤘으며 발제자로는 행복마루컨설팅의 이용훈 전무를 비롯해 장재혁 이사, 박재현 이사, 양해원 부장, 이마트 경영진단팀 이명근 팀장, 대주회계법인 박이달 전무, 모바일포렌식 전문 회사 한컴지엠디 이창하 이사, 한림대학교 조슈아 제임스 교수가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디지털포렌식의 활용 경험을 공유한 이마트 경영진단팀 이명근 팀장의 발표는 실무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어서 소개된 행복마루컨설팅의 자체 개발 분석 툴에 대해서도 관심과 질문이 끊이지 않았다.

컨퍼런스를 총괄한 행복마루컨설팅 박재현 이사는 “오랜 기간 준비한 디지털포렌식 하드웨어와 분석 소프트웨어를 많은 분들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대한민국 기업들이 이같은 기술들을 활용하여 디지털포렌식을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복마루컨설팅은 조만간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새로운 주제로 컨퍼런스를 추가 개최할 것을 약속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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