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암경제연구원,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 세미나 24일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3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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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지암 남덕우 경제연구원은 오는 24일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강대학교
▲ 서강대학교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지암 남덕우 경제연구원은 오는 24일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서강대학교
지암경제연구원(원장 이인실)이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강대 남덕우경제관에서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준공을 계기로 한국형 성장론을 대표해왔던 서강학파의 정신을 명실상부하게 계승·발전시켜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경제학자들이 모여 한국경제의 현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장으로 꾸릴 예정이다.

서강학파 경제학자들은 그동안 한국의 현실경제 문제를 깊이 고민하고, 전문성을 가지고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 남덕우 전 총리와 함께 2006년 시작한 ‘시장경제연구소’를 올해 남덕우 전 총리의 실사구시 정신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지암 남덕우 경제연구원(이하 남덕우경제연구원)’으로 개명했다.

남덕우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통계청과 한국산업조직학회, 경쟁과혁신연구센터와 더불어 ‘제14차 Comparative Analysis of Enterprise Data(CAED) 국제 학술대회’를 서강대 남덕우 경제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세미나 ‘서강학파가 본 한국경제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의 개최를 오는 24일 앞두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국경제가 외환위기를 겪은 지 20년이 되는 해로, 남덕우경제연구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 하에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바를 고민한다.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통계청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서강대 남덕우경제연구원은 한국경제의 마이크로 메커니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한국경제가 직면한 저성장, 일자리 문제 해결, 구조 개혁 등의 정책이슈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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