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교시 안심건조영역… 제대로 된 대용량 건조기 자격 시험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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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을 읽고, 아래 문항에 답하시오

건조기 열풍이 뜨겁다. 궂은 날도 미세먼지 있는 날도 걱정 없고, 널고 걷는 수고를 덜어주다 보니 이젠 없어서는 안 될 사계절 필수 가전이 됐다. 일상에서 건조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넉넉한 용량을 앞세운 대용량 모델들이 등장했다.

대용량 건조기들은 시장에 등장하기 무섭게 국내 건조기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대용량’이라는 수식어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용량만 늘린 대용량 건조기라면 성능 면에서는 문제가 없을까. 제대로 된 대용량 건조기의 조건은 무엇일까.》

Q1. 성능 저하, 냄새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

A. 대용량 필터-직접세척 방식으로 자연의 청정 정화능력 구현

건조기는 기본적으로 피부에 닿는 의류를 관리하는 가전인 만큼 무엇보다도 청정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조기를 사용할 때는 먼지가 발생하는데, 대용량 건조기의 경우 빨래 양이 많은 만큼 발생하는 먼지의 양도 더 많아진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필터의 설계다.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1.5배 더 커진 올인원 필터로 건조 중 발생한 먼지와 보풀을 꼼꼼하게 걸러낸다. 걸러낸 먼지를 비우기도 쉬워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필터가 있어도 건조기의 열교환기(콘덴서) 부근에는 일부 먼지 찌꺼기가 쌓이기 쉽다. 이를 깨끗하게 관리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야 꿉꿉한 냄새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에너지 효율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먼지가 쌓인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언제든지 쉽게 청소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먼지가 열교환기에 쌓이는 것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1년에 약 3회만 청소하면 된다. 언제든지 청소가 가능한 오픈형 구조로 오래 사용해도 늘 처음 같은 건조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역시 자연 건조의 청정함을 기준 삼아 설계한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만의 자연스러운 특장점이다.

Q2. 많은 양의 빨래도 골고루 빠르게 건조할 수 있는가?

A. 빨래 많으면 바람도 많아야… 자연통풍 닮은 360도 에어홀 적용

대용량 건조기라고 해서 마음 놓고 많은 양의 빨래를 넣었는데 건조 바람의 양은 일반 용량의 모델과 비슷하다면 제대로 된 건조가 가능할까.

자연 건조의 두 번째 요소는 바로 ‘풍부한 바람’이다. 삼성전자는 인위적인 열풍으로 건조를 하는 건조기에서도 자연 바람에 말릴 때처럼 통풍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대용량 건조기는 건조해야 하는 빨래 양이 많아 바람이 더욱 풍부해야 한다. 그래서 건조 바람이 나오는 에어홀의 개수와 분포가 중요하다. 기존 건조기들은 에어홀의 개수가 적거나 한쪽에만 몰려 배치돼 있어 많은 빨래를 균일하게 건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반면,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14kg 이상 대용량 건조기 중 유일하게 건조통 뒤판 전면에 360도로 360개의 에어홀을 적용했다. 건조 바람이 뒤판 일부가 아닌 전체에서 골고루 넓게 퍼져 나와서 빨래가 아무리 많아도 옷감 구석구석까지 건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부는 자연 바람의 효과처럼 옷감을 보드랍고 보송보송하게 완성해준다. 삼성전자가 뒤판 에어홀을 자체 개발하고 적용한 덕분이다. 바람이 많은 날, 많은 빨래도 더 골고루 잘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Q3. 큰 빨래, 많은 빨래도 꼬일 걱정 없이, 옷감 손상 걱정 없이 건조할 수 있는가?

A. 햇살에 말린 듯 옷감손상 걱정 없는 마법의 60도-양방향 회전


자연건조의 마지막 특징은 옷감 손상의 걱정이 없다는 점이다. 공기 중에 그대로 두고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 건조하기 때문인데, 기존 건조기들은 인위적으로 열풍을 가해 건조시키는 방식이어서 옷이 줄어들거나 옷감이 일부 손상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었다. 특히 대용량 모델의 경우 더 많은 양의 빨래를 건조하게 되는 만큼 옷감 손상 걱정도 더욱 커진다.

삼성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는 이러한 고민에서 많은 옷을 자주 건조할 때도 자연 햇살에 말린 듯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마법의 온도, 60도를 구현해냈다. 한국의료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옷감의 노출 온도가 60도일 때와 비교했을 때 70도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약 2배 증가한다.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내부와 옷감 자체의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 건조기의 회전통이 한 방향으로만 회전하면 많은 양의 옷감이 한꺼번에 꼬이면서 뭉치는 경우가 발생한다. 빨랫감의 양이 많을수록 꼬임과 뭉침 문제는 더욱 심해진다. 빨래가 뭉치면 제대로 건조되지 않는 부분에서 냄새가 나거나 마찰로 인해 손상이 생길 수 있다.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과 뒤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건조 바람과 먼지, 습기가 새어 나오지 않아 옷 구석구석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또 일체형 건조통이 양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빨래도 뭉침 없이 골고루 잘 건조된다. 대부분의 대용량 제품들이 놓친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민한 결과 완성된 건조기 그랑데만의 특색이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
삼성 건조기 그랑데


○제대로 된 대용량 건조기 정답 요약 및 해설

이제 건조기에서 대용량은 기본이다. 용량을 따지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대로 된 대용량 건조기의 자격을 갖췄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대용량 건조기라면 커진 용량에 맞는 설계가 중요하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단순히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성능까지 대용량에 맞춰 제대로 설계한 건조기이다.

자연은 이를테면 가장 거대한 건조기라고 할 수 있다. ‘기계로 말리지만 햇살과 바람으로, 즉 자연의 힘으로 건조한 것같이 건조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청정한 정화력과 풍부한 바람, 적절한 온도라는 자연건조의 핵심 요소를 꼼꼼하게 반영해 제대로 설계했다.

○오답노트

전자제품과 물이 상극이라는 것은 상식, 건조기 내부에 물이 고이면 안 된다

전자제품과 물은 상극이다. 전자제품 내부와 물을 차단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건조기는 옷감의 수분을 빼앗아 제습을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물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 시 발생하는 물(응축수)이 열교환기 밑에 고이지 않고 바로 배출되도록 설계했다. 열교환기 아래에 고인 응축수가 이물질과 섞여 알레르기 질환 및 악취를 유발하는 위생 문제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또 건조를 거친 습한 공기가 지나가는 열교환기에는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이 부분은 소비자가 직접 브러시로 세척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열교환기를 세척하는 방식은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과 건조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물(응축수)로 자동 세척하는 방식, 크게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이 중에서 소비자가 원할 때마다 언제든 청소할 수 있는 직접관리형 열교환기 구조를 채택했다.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저하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나는 등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열교환기는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생활#웰빙#건강#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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