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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축제 ‘8천5뱅만 아라리가 났네’…전 세계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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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축제 ‘8천5뱅만 아라리가 났네’…전 세계가 함께한다

양형모 기자 입력 2019-10-21 05:45수정 2019-10-2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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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 서울광장서 진행
아리랑 재해석 ‘뱅만 아리랑’ 공개


26일 오후 4시, 전 세계 아리랑의 외침이 서울광장에 물결친다.

코리아문화수도(KCoC) 측은 “올해 문화수도인 서울에서 남북한은 물론 해외에 사는 동포들까지 한마음으로 아우를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복원을 기원하는 이 대축제의 이름은 ‘8천5뱅만 아라리가 났네! 페스티벌’. 세계 최초의 ‘오프온 글로벌 평화 페스티벌’이다.


이날 대축제에는 시민, 지자체, 대학, 각종 단체는 물론 해외에서도 원격으로 참여한다. 중국, 일본 동포들이 원격 참여하며 이탈리아의 마테라, 라트비아의 리가, 멕시코의 산 미겔 데 아옌데 등이 함께 한다. 이 중 마테라와 산 미겔 데 아옌데는 올해 유럽과 아메리카의 문화수도로 선정된 곳이며, 리가는 발트3국 축전의 중심도시다. 이번 행사는 150여 년 역사를 지닌 인류문화유산 ‘발트3국 노래와 춤 축전’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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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축제에서는 아리랑을 새롭게 해석한 ‘뱅만아리랑’과 ‘아라리 났네’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뱅만 아리랑’은 한의 정서로 각인되어 있는 아리랑을 흥의 합창곡으로 바꾼 노래이며, ‘아라리가 났네’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DM 형태로 만들어졌다. ‘뱅만 아리랑’은 신예 국악작곡가 이정호씨가, ‘아라리가 났네’는 식스테마와 에픽이 공동작업으로 완성했다.

대축제를 주관한 코리아문화수도의 김석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흥의 아리랑 한마당을 통해 세대간 갈등, 이념 간 대립을 거둬내고 희망과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흥의 아리랑을 모태로 한 이 축제는 앞으로 더 많은 지구촌 도시와 시민을 끌어들여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키워가게 된다.

서울광장에는 국내 강소기업 파워프라자가 개발한 전기자동차 ‘예쁘자나’가 전시되며 발트3국 6박 8일 무료여행 티켓,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티켓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즐거운 곳간’도 열린다. 합창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레스코드는 보라색 또는 핑크색이다.

35년 역사의 유럽문화수도를 벤치마킹해 탄생한 코리아문화수도는 ‘문화로 품자, 문화로 풀자’라는 기치를 내걸고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평양, 부산, 제주 등 남북의 주요 도시를 옮겨가며 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순재, 백낙청, 김동호, 김원, 안숙선, 양방언, 강산에, 도미닉 팽본, 강병인, 팝핀현준 등 각계의 문화예술인들이 적극적인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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