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3000만 원 상당 농기계와 연구 시설 등을 기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북부 타잉화성 응아선현, 꽝린성 동찌우시에서 트랙터 등 농기계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기 오리온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립 농업 대학교에 씨감자 연구 시설을 제공하고 장학생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은 ‘베트남 고향 감자 지원’ 차원에서 4년 연속 진행된 것이다. 오리온그룹은 2016년부터 현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4년간 총 4억 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해 1만1000여 곳이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했다.
그룹 관계자는 “현지 지역 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정’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