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덕수궁 부근에서 전시 공간(부스)인 ‘카스 희망의 숲’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 서울 차 없는 날’을 맞아 진행된다. 서울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권장하는 이 같은 시민 참여형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오비맥주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진전을 연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카스 희망의 숲’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0년부터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 사막화 방지,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4년에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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