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입·경력사원 100여명 공개채용…공인 체력검정 우대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9월 17일 2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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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17일부터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규모는 100여명이다.

채용부문은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 안전기획, 객실 및 운항, 정비,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학술교관 등으로 구성됐다. 입사지원서는 이달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와 전형일정 등은 제주항공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거쳐야 한다. 이후 2차례 면접과 신체검사를 받은 후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모든 부문 서류전형에서 증명사진 제출을 없앴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3등급 이상 인증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한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체력검정을 면제해준다. 안전과 관련된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평소 기초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라고 제주항공 측은 설명했다.

구직자에게 채용 관련 심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8개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17일 한국항공대를 시작으로 전북대와 계명대(18일), 부산대와 목포대(19일), 부천대(20일), 한서대(23일), 광주여대(24일) 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총 60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했다. 이번 공개채용을 합치면 총 700명 규모 채용이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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