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옥션,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 진행…9일간 특가상품 2000만개 판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5월 20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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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8일까지 9일 동안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 대표 대규모 할인 행사다. 매년 11월 연 1회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상반기 행사를 추가로 마련했다.

행사 규모도 확대됐다. 기존 행사에서 1회만 제공됐던 할인쿠폰은 이번 행사에서 3회(5월 20일, 23일, 26일)에 걸쳐 지원된다. 모든 소비자에게 최대 10만 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과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0% 할인쿠폰’이 일자별로 1장씩 각 사이트별로 제공된다.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가입자에게는 최대 20만 원 할인이 가능한 ‘20% 할인쿠폰’과 최대 5000원 할인되는 ‘25% 할인쿠폰’, ‘배송비 무료쿠폰’ 등이 추가로 지급된다. 제공되는 할인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사이트별로 최대 60만 원씩 총 120만 원 상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전했다. 제휴 5대 신용카드(신한·NH농협·KB국민·비씨·현대) 결제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7% 카드사 중복할인쿠폰’도 준비됐다.

매일 밤 12시에 업데이트 되는 ‘빅스마일데이 특가’ 상품 규모는 약 2000만개다. 작년 11월 행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주요 상품으로 20일 G마켓에서는 LG프라엘 2019년형 화이트V 4종 풀세트와 빕스 1만5000원 할인권(90% 할인) 등을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록시땅 핸드크림&숍 세트와 삼성 갤럭시버즈 블루투스 이어폰 등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 전용 코너도 마련됐다. 20일에는 G마켓에서 삼성 스마트 멀티에어컨 16형과 밀레 C3 파워라인 진공청소기를 판매한다. 옥션의 경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와 SK매직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
브랜드 제품 라인업도 강화됐다. 삼성과 LG, 다이슨, 밀레, 발뮤다, HP, 인텔 등 총 52개 프리미엄 인그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 핫딜이 별도로 운영되며 스테디셀러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각 브랜드별 ‘전용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중복 할인을 노릴 수 있다. 관련 상품으로는 G마켓이 다이슨 V8 카본파이버와 발뮤다 더 토스터를 선보이며 옥션에서는 샤오미 e35 로봇청소기와 헤라 블랙쿠션 등을 준비했다.

쇼핑 편의 개선을 위한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당일발송되는 ‘스마일배송’ 상품이 확대됐으며 배송비를 1500원으로 낮췄다. 여기에 판매 순위와 누적거래액, 매진 상품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서 ‘실시간 인기 검색어’ 탭도 새롭게 마련돼 전반적인 쇼핑 트렌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본부장은 “11월 단 한 차례만 진행됐던 빅스마일데이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상반기 행사를 추가해 연 2회로 확대 진행하기로 했다”며 “경쟁력 있는 제품 구성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일부터 11일간 진행된 빅스마일데이는 누적 판매량 3200만 개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았다. 빅스마일데이 참여 판매자 실적(거래액)은 전달 같은 기간보다 2배(107%)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대형 브랜드 업체 거래량은 평소보다 16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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