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14일 파리 ‘한불우정콘서트’ 공연…文대통령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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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1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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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유럽 순방 일정 계기

방탄소년단 © News1
방탄소년단 © News1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한국 음악의 울림’ 한불 우정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펼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7박9일간 제12차 아셈정상회의와 제1회 P4G정상회담 참석차 이뤄지는 유럽 순방 일정을 갖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와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일정 중 프랑스에서 파리에서 열리는 한불 우정 콘서트에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음악의 울림’ 한불 우정 콘서트에는 프랑스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인 등 200여명과 한류 애호가 100명, 파리 7개 대학 한국학과학생 20여명 등 약 400여명의 참석자와 함께 한국 음악의 울림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UAE 방문에서 보여준 현지 한류 팬들의 반응을 넘어서는 반응이 예상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색소폰, 드럼, 판소리를 함께 연주하는 정통 퓨전 음악가인 ‘블랙스트링’(Black String)과 거문고와 기타 등 퓨전 그룹 ‘문고고’(MOON GOGO)가 공연을 펼친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인 ‘그대만 보여서’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을 연주한다.

한편 정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우호증진 외국인 포상으로 무궁화대훈장을, 방탄소년단에게 한류 확산 유공으로 화관문화훈장을 각각 수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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