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에 대한 처벌 강화 필요[내 생각은/편민영]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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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수가 자택에서 스스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면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 배후에는 악플이 있다. 인신공격, 헛소문 퍼뜨리기 등 별의별 이유와 방식으로 달리고 그 대상은 성별, 나이 불문이다. 일부 사람은 악플도 표현의 자유라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인간으로서 가장 우선으로 보장받아야 할 생명권을 침해한다면 표현의 자유를 규제해야 한다. 그리고 피해자가 마음먹고 고소하지 않는 이상 악플러가 처벌받는 경우도 많이 없다. 악플에 대한 확실한 규제와 처벌이 더 필요하다. 사이버 경찰이나 인터넷 사이트들이 주기적으로 악플을 점검하고 검열하는 것은 꼭 필요한 절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편민영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악성 댓글#악플#검열#사이버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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