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김여정 담화, 가정 상황…일본과 긴밀 협의중”
정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가정적인 상황’이라며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북일 접촉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자 “북…
-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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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가정적인 상황’이라며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북일 접촉 가능성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자 “북…
역사 관련 시민단체가 25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일본이 내년부터 사용할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에 위안부 강제 동원 등의 내용이 왜곡됐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는 2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긴급 …
북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 중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날 북일 간 접촉 사실을 공개한 북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모른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TBS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5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보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북·일 관계, 납치 …
일본은행이 지난 19일 결정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종료에 대해 일본 국민 절반 가량은 예금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혜택 등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지난 22~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925명을 대상으로 실시…
달러 대비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25일 오전 간다 마사토(神田?人) 일본 재무관은 환율 개입 등을 포함한 수단이 “항상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견제에 나섰다. 지지통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간다 재무관은 이날 재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환율시장 동…
요미우리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외무상이 차기 자민당 총재 후보 3위를 차지했다. 현직 당 총재를 맡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보다도 높은 순위다. NNN과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2~24일, 자민당 총재 선거를 6개월쯤 앞두고 전국 유권자에게 차기 …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의 사회 교과서에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 표현으로 일본군의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 담긴다. 조선인 노동력 동원에 대해서도 ‘강제 연행’ 등을 표기하지 않고, 독도 또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억지 영유권 주장 역시 강화된다. 매년 교과서를…
내년부터 일본 중학교의 사회 교과서에 ‘종군위안부’ 대신 ‘위안부’ 표현으로 일본군의 책임을 회피하는 내용이 담긴다. 조선인 노동력 동원에 대해서도 ‘강제 연행’ 등을 표기하지 않고, 독도 또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억지 영유권 주장 역시 강화된다. 매년 교과서를…
우리나라 정부는 일본 정부가 22일 독도를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고 서술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교육부는 22일 대변인 명의로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성명을 내 “일본 문부과학성이 자국 중심의 그릇된 역사…
정부가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발생동향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내 STSS 환자는 지난해 941명에 이어 올해 2월 말까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질…
일본 정부가 1000조엔(약8793조원, 7조달러)의 현금 저축을,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도쿄 증시에 투자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일본은행의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일본 가계가 보유한 현금과 예금은 여전히 1…
“여보 사랑해.” 한국 선적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이 일본 해역에서 뒤집혀 9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국인 60대 선장이 배가 기울자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부인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선장의 한 가족은 21일 부산 동구 초량동 거영해운 본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0일 오전 7시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오타니 돈에 손을 대고 불법도박을 한 의혹을 받아 구단에서 해고됐다. 오타니 대리 법무법인 버크 브레틀러 LLP는 20일(현지 시각)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
‘야구 괴물’ 오타니 쇼헤이(30)와 부인 다나카 마미코(27)의 ‘닮은꼴 얼굴’이 큰 화제다. 19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오타니 부부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행 전세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환하게 웃고 있다. …
미국 프로야구(MLB) 선수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통역사가 오타니의 자금을 훔친 혐의로 구단에서 해고됐다. 이 통역사는 불법 도박에 손을 댄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오타니의 통역사로 활동하던 미즈하라 잇페이(39)는 불법 도박을 위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군함도에 조선인 ‘강제노역’을 알리는 안내판이 여전히 없다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에 하시마(군함도) 탄광, 다카시마 탄광, 미이케 탄광 등 일제 강점기 조선인이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설을 직접 둘러 봤다…
일본 동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공영 NHK방송이 21일 보도했다.이번 지진은 오전 9시 8분쯤 이바라키현 남부의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약 50㎞였다.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가장 강한 …
일본은행(BOJ)이 올해 10월 아니면 7월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BOJ가 오는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가장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일본은행 관계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물가·경…
일본 바다에서 한국 선적의 화학제품 운반 수송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20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에 탄 11명 중 9명이 구조됐지만 이 중 한국인 기관장을 포함한 8명이 사망했다. 구조되지 않은 2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야마구치현 시…
일본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각종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는 배경에 ‘여성 취업률 증가’가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전 세계가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 고용 증대가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일본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