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올레길] 쉴 틈 없이 움직이는 ‘턱관절 통증’, 의심 즉시 진료받아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4월 9일 05시 45분


이창규 용이동 치과 ‘더 바른 치과의원’ 대표원장.
이창규 용이동 치과 ‘더 바른 치과의원’ 대표원장.
턱관절 통증의 원인은 운동 등의 외상, 잘못된 생활 습관,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먹거나 마실 때, 대화를 할 때, 하품을 할 때 등 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봐야 하고, 빠르게 치과에 내원하여야 한다.

턱관절은 치아 교합 문제와 맞물려있어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소염진통제와 근이완제, 항우울제, 비마약성 진통제 등을 복용하게 된다. 염증성 턱관절 장애가 의심될 때 규칙적으로 복용한다면 어느 정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약물치료와 함께 턱의 관절과 근육 장애 치료를 함께하기 위한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좋다.

레이저 치료의 일종인 고성능 다이오드 레이저를 통해 턱관절 염증을 치료할 수 있다. 이러한 다이오드 레이저는 턱관절 장애 외에도 임플란트, 발치, 부종 등의 여러 질환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초음파치료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세포 재생력의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적외선 치료, 냉각요법, 이온삼투압 요법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악물기, 이갈이 습관이 있는 환자에게는 턱의 힘을 완화시키기 위한 교합안정장치 착용을 고려할 수 있다. 의료진의 체크를 받으며 조절하여 사용한다면 치아를 보호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통증 부위에 TPI, BTXI 등의 전문 주사시술을 하여 통증을 호전 시키는 치료 등이 있다.

이창규 용이동 치과 ‘더 바른 치과의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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