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주한 네덜란드대사, 코로나 의료진에 ‘튤립’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8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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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퇴근하는 의료진에게 튤립을 전달하고 있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퇴근하는 의료진에게 튤립을 전달하고 있다.
튤립의 꽃말은 ‘사랑’입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코로나19 방역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으로 사랑을 전했습니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8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의료진들에게 직접 튤립 꽃다발 1000개를 나눠줬습니다.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들이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준비한 튤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간호사들이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준비한 튤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튤립을 전달하는 것은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에서 진행 중인 ‘희망 꽃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희망 꽃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화훼 농가를 돕고 사회적 재난위기를 국민 모두가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희망의 꽃 캠페인’에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 직무대행에게 튤립을 전달하고 있다.
8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열린 ‘희망의 꽃 캠페인’에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가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료원장 직무대행에게 튤립을 전달하고 있다.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는 전달식에서 “네덜란드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꽃으로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꽃이 지닌 희망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쓰자”고 말했습니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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