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0대 남성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1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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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7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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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숨져, 국내 사망자가 총 192명으로 늘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분경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9세 남성 A 씨가 목숨을 잃었다.

앞서 A 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지냈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곳이다.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고, A 씨는 이 과정에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이달 1일 파티마병원으로 재차 이송됐다.

A 씨는 평소 고혈압, 치매,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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