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입국 교민 중 코로나19 양성 11명…5명은 재검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4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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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상자 2명, 무증상자 9명이 양성

이탈리아에서 임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이탈리아 교민 중 1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1,2차 이탈리아 입국 교민 관련 코로나19 현황을 공개했다.

이탈리아에 체류하던 교민 중 309명은 지난 1일, 205명은 지난 2일 임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1차 입국자 309명 중 발열 등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4명은 검사 결과 코로나19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입국자 205명 중 1명은 유증상자 검사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 중에는 3명이 양성 반응이 나왔고 1명이 미결정으로 재검사를 받는다.

증상이 없고 음성 판정이 나온 교민들은 충남 천안 임시생활시설(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배정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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