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1만명 넘었다…총 1만62명, 첫 환자 발생 74일 만에

신규 확진 86명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74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총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대비 8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18명, 경기 23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이밖에 대구 9명,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 1명, 광주 1명, 충북 1명, 충남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단계에서도 22명이 확인됐다.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93명 늘어 총 6021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867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174명으로 늘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