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폐렴 앓던 60대男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사망자 16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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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1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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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31일 오후 3시 20분경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61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대병원에서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평소 폐렴과 협심증 등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전부터 폐렴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였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9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19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나머지 20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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