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5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말 A매치 기간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2차 예선 경기들이 일단 열리지 않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달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안방경기, 31일 스리랑카와의 방문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 경기들이 연기되면서 3월 대표팀 소집도 이뤄지지 않는다. 6월 4일과 9일로 각각 예정됐던 북한, 레바논과의 안방경기 개최 역시 미지수다. FIFA는 연기된 경기를 언제 치를지는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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