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수업[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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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 단순히 필요를 충족시키는 시대는 지났다. 소비를 통해 부는 물론이고 자신의 성향과 가치, 신념을 드러낸다. 현대인은 유행을 좇아 멀쩡한 제품을 바꾸며 자신의 취향을 밝힌다. 연세대 윤태영 교수는 이런 소비가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원동력 중 하나이며 자신과 타인을 구분 짓는 노력의 일환이라 말한다. 특별히 인지하지 못했던 소비 안에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들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예출판사, 1만8000원.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PD
#소비 수업#윤태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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