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김의겸·정봉주·송병기, 상식적 결정 과정 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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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9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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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4·15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봉주 전 의원,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과 정 전 의원, 송 전 부시장은 현재 민주당에서 후보 적격 심사가 진행 중이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전날 부동산 투기 논란이 있는 김 전 대변인과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관련 송 전 부시장의 예비후보 적격 여부를 결론짓지 못하고 보류결정을 내렸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해 아직 검증 대상은 아니었다.

이 원내대표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공직자 후보 검증이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검증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를 보면서 남은 세 분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당 지도부가 충분히 논의하고 또 최종적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상식적으로 결정하는 과정들을 밟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대변인과 정 전 의원 등이 검증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 대해서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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