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 달콤 약과[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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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약과를 만든 날이면 고소한 기름 냄새와 꿀 향으로 집안 전체가 달콤했던 기억이 난다. 밀가루, 참기름, 꿀, 술로 반죽하여 기름에 지진 뒤 꿀과 조청의 집청꿀에 담갔다 뺀다. 제대로 만들어진 약과는 페이스트리처럼 켜켜로 층이 있다. 사이사이 기름 향이 은은히 남아 있고 꿀이 잘 배어 있다. 약과 맛 평은 ‘촉촉한 달콤함’이다.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약과#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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