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의 당대당 협의체를 통해 이기는 통합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당대표단-청년당원 연석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양당간 통합 협의체를 한국당이 수용하고 우리가 다시 반영해서 오늘부터 당대당 협의체가 정식 출범한다. 이를 통해서 혁신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그리고 이는 오늘부터 양당 간 단일 공식 창구가 출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개와 비공개 여부에 대한 협의가 있었는데,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배려 차원에서 당분간 비공개로 하는 것이 좋겠다. 당대당 협의체 활동의 구체적인 사람과 장소, 시기 등은 당분간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당을 향해 새로운 제안을 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통합신당의 혁신비전 경쟁을 하자”며 “우리 새보수당은 혁신비전 1일 1제안을 계속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 제안으로 누가 더 청년을 잘 대변하는지 경쟁하자”며 “새로운 보수, 미래의 보수는 2030 청년을 잘 대변하고 그래서 그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우리 당은 청년정당 비전을 위해 어제 청년 당대표 2명을 뽑았다. 낙하산 1회용이 아닌, 아래에서부터 청년 능력자를 뽑는 인재선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하 책임대표는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그간 애매한 상태로 여러 창구가 있어서 혼선이 있었는데, 이제 당의 승인을 받은 공식 창구가 생겼다”며 “우리 쪽 창구는 보수재건위원회가 창구”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새보수당 8명 의원의 동의를 다 얻는데, 한국당의 당대당 협의체 수용 입장에 대해 우리도 환영 입장을 8분 의원 모두의 동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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