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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스캔들’ 직접 지시”…줄리아니 측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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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이나 스캔들’ 직접 지시”…줄리아니 측근 폭로

뉴시스입력 2020-01-17 04:24수정 2020-01-17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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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파르나스, 불쌍한 사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측근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직접 지시하고 주기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우크라이나계 미국인 사업가 레프 파르나스는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며 “그는 줄리아니의 조사 내용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르나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정부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 과정에 대가성(quid pro quo)이 없었다’던 주장은 힘을 잃게 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파르나스는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몸통’으로 주목받은 줄리아니의 동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줄리아니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이번 사건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탄핵 심판에도 그의 자필 메모와 이메일, 통화 내용 등이 증거로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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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는 이어 “나는 줄리아니, 혹은 대통령의 동의 없이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접촉은 모두 줄리아니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줄리아니가 트럼프 대통령과 주기적으로 통화를 하며 바이든 부통령과 관련한 조사의 진척 상황을 보고했다고 했다.

줄리아니는 이날 AP통신에 “파르나스의 발언은 슬플 정도”라며 “그는 불쌍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줄리아니는 “나는 그가 명예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고 했다.

‘파르나스가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아직 답할 수 없다”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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