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추가 제재에 90일간 점진적 거래중단 기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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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7일 0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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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 AFP=뉴스1
미국 재무부. © AFP=뉴스1
미국 재무부가 지난주 추가 제재로 인해 타격을 입은 이란 경제의 일부 부문에 90일간의 점진적 거래 중단 기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오는 4월9일이 만료되는 이 기간 동안 이란 경제의 건설, 광업, 제조업, 섬유 부문에서 거래가 점차적으로 줄어들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새로운 사업은 여전히 제재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주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0일 이란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계속 테러 행동을 하거나 핵폭탄 개발을 추구할 경우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마국의 제재 대상에는 이란의 제조업, 광업, 섬유업은 물론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에 관여했다고 밝힌 이란 고위관리들도 포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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