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와우!!! 파도를 서핑하는 기분… 美 라스베이거스 빛낸 LG 올레드 물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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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이기에 가능한 차원이 다른 혁신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한 LG전자가 선보인 올레드 조형물 ‘새로운 물결’.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한 LG전자가 선보인 올레드 조형물 ‘새로운 물결’.
■ CES 2020 전시관 ‘올레드 사이니지’ 조형물… 부드러운 곡면에 대자연의 아름다움 담아


LG전자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새로운 혁신으로 또 한 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전시공간의 맨 앞에 올레드 조형물로 새로운 물결을 연출했다. ‘뉴웨이브(New Wave)’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물결을 만든 것.

이 공간은 올레드가 만들어낸 부드러운 곡선의 화면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어, 보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올레드는 LCD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폼팩터 혁신이 가능해 조형미를 살리면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가 롤업과 롤다운 방식으로 화면을 말았다 펼쳐주는 LG전자 롤러블 올레드 TV의 군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가 롤업과 롤다운 방식으로 화면을 말았다 펼쳐주는 LG전자 롤러블 올레드 TV의 군무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00대로 가로 21m, 폭 7m 이상의 거대한 물결을 조성했다. 특히 다양한 곡률의 올레드 사이니지를 활용해 크고 작은 아름다운 물결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LG전자는 북극에서 보이는 오로라 보레알리스, 아이슬란드의 빙하 동굴,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모리셔스 등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심지어 관람객들은 바다의 파도 아래를 걷는 듯한 느낌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처음 공개한 롤러블 올레드 TV 총 20대를 동원해 천상천하(天上天下)를 주제로 올레드 세상을 표현했다. 기존의 롤업 방식뿐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화면을 펼쳐주는 롤다운 방식의 롤러블 올레드 TV도 선보였다.

롤러블 올레드 TV는 음악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는 안무를 펼치며 뛰어난 화질은 물론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의 정수를 보여줬다.

■ 터널-협곡-폭포-물결… 올레드의 무한변신, ‘세계적인 디자인상’으로 우수성 인정 받아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업 방식의 올레드 TV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롤다운 방식도 새롭게 공개해 올레드 원조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업 방식의 올레드 TV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롤다운 방식도 새롭게 공개해 올레드 원조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CES, IFA 등 국제전시회에서 올레드만 가능한 획기적인 조형물(어트랙터)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올레드=미래 디스플레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올레드 조형물은 55인치 곡면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2016∼2017년), 곡면 55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 246장으로 조성한 올레드 협곡(2018년), 올레드 폭포(2019년)에 이어 뉴 웨이브(2020년)로 진화해 왔다.

올레드 협곡
올레드 협곡
LG전자가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한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의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레드닷 측은 “올레드 폭포는 LG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매우 인상적”이라며 “압도적인 스케일, 다양한 표현은 그저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활용 가능성이 무한대임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레드 폭포
올레드 폭포
‘올레드 폭포’는 ‘올레드 플렉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조형물이다.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돌비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TM)’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관람객들이 대자연과 우주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끼도록 해준다.

올레드 터널
올레드 터널
2016년 처음 선보인 올레드 조형물 중 밤하늘을 연출한 돔시어터 형태의 올레드 터널도 ‘레드닷 디자인’의 ‘공간 커뮤니케이션(Spatial Communication)’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올레드#ce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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