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여전히 숨막히는 일요일…중부·영남 미세먼지 ‘나쁨’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1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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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중서부 지역, 일부 영남 내륙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 중인 1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 News1
수도권과 중서부 지역, 일부 영남 내륙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 중인 10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인다. © News1
일요일인 12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는 여전히 ‘나쁨’ 등급이겠다.

기상청은 이날(12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난다고 11일 예보했다.

낮 12시까지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 예상 강수량은 5mm로 많지 않다. 예상 적설량은 1~5cm다.

아침 최저기온 -7~3도(평년 -11~0도), 낮 최고기온 2~9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2~4도 높겠다.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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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1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인천 2도 Δ춘천 3도 Δ강릉 8도 Δ대전 5도 Δ대구 6도 Δ부산 8도 Δ전주 5도 Δ광주 5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 대기질은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영서·충북·대구 지역은 11일에 이어 여전히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중부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5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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