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맥소주[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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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수운잡방에 나오는 진맥소주가 한 사람의 마음을 흔들었다. 밀을 말하는 진맥(眞麥)을 구하기 위해 안동의 조용한 마을로 들어가 유기농법으로 밀농사부터 시작했다. 농사 시작 10년이 지난 뒤 그의 통밀은 깨끗한 증류소주로 탄생됐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다. 옛날 아주 귀했던 밀로 빚는 술을 재현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했을까.

이윤화 레스토랑가이드 다이어리알 대표
#진맥소주#유기농법#수운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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