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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文의장, 13일 본회의 열어달라…우리의 길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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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文의장, 13일 본회의 열어달라…우리의 길 가겠다”

뉴스1입력 2019-12-12 10:08수정 2019-12-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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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조정회의에서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정책위부의장등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19.12.12/뉴스1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의장께 내일(13일) 본회의를 열어 개혁법안과 민생법안을 상정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제 민주당도 우리의 길을 가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법안들을 상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본회의가 열리면 단호하게 개혁법안과 민생법안, 예산부수법안 처리에 나서겠다”며 “검찰개혁과 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더이상 기다려도 대화와 타협만으로 오늘의 정국을 해결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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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법안 처리를 저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방해)을 신청한다면 민주당 역시 당당히 토론에 임해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열리면 민주적이고 적법하게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쟁점이 있는 법안인 만큼 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막거나 방해하지 않겠다. 필리버스터가 시작되면 우리도 당당히 토론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토론을 통해 검찰개혁과 선거제 개혁이 왜 필요한지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호소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더 기다려줄 수 없는 이유로 황교안 대표 등이 전날 오후 돌입한 ‘무기한 농성’을 들었다. 이 원내대표는 “선거법만큼은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미뤘지만, 한국당이 끝내 협상을 외면하고 농성을 선택했다”며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고 뜻대로 안되면 민생을 볼모삼아 국회 문을 닫는 것은 야당 독재지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농성에 들어간 황교안 대표를 향해 “번번이 국회 문을 닫아걸고 아스팔트로 나가 삭발을 했다”며 “솔직히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의 협상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걷어찬 것도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그러나 끝까지 협상의 문은 열어놓고 기다리겠다”며 “제1야당의 대표가 있어야 할 곳은 콘크리트 바닥이 아니라 협상장이며 이제 농성을 거두고 협상을 진두지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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