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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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배구에는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시상 부문이 있다. 한 경기에서 후위 공격, 서브, 블로킹으로 각각 3점 이상 올린 선수가 받는 ‘트리플 크라운’이다. 김건태 전 심판위원장(사진)이 기록적 요소가 약한 배구에 ‘이야깃거리’를 주기 위해 2005∼2006시즌에 도입한 제도다. 3점쯤이야 할 수도 있겠지만 쉽지 않으니 100만 원 상금까지 준다. 승패를 떠나 누가 이를 달성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의 묘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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