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중 무역합의 거의 다와…中, 큰 거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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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2일 2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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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과 무역합의 문제와 관련해 “잠재적으로 거의 다 왔다”(potentially very close)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의 폭스앤프렌즈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에게는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때문에 공정한 거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시 주석)는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훨씬 더 큰 거래를 원한다”면서 “나는 그것을 꼭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포럼에 참석해 “우리는 상호 존중과 평등을 기초로 (미국과) ‘1단계’ 협정을 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중 양국 정부의 고위급 협상단은 지난달 워싱턴DC에서 만나 1단계 무역합의, 이른바 ‘스몰딜’(부분합의)에 도달했지만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도록 최종 합의문엔 서명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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