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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멧돼지와 사투’…화천군, 민·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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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멧돼지와 사투’…화천군, 민·군·관 협력 강화

뉴시스입력 2019-10-22 14:01수정 2019-10-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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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위기 속에 강원 화천지역 민·군·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지만, 화천군과 주둔 군부대, 지역주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부터 화천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싸우고 있다.

화천지역에 주둔하는 7사단, 15사단, 27사단은 일선 방역은 물론 지역 상경기까지 염두에 둔 헌신적 자세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ASF 차단 방역에 녹초가 된 화천군청 공무원과 민간 방역요원들에게도 이들 군부대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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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도 군부대는 평화의 댐 인근 민간인통제선 주변 도로에 화생방 대응 차량을 투입해 제독작업을 펼치고 있다.

또 화천군이 지원한 멧돼지 포획틀 수십여 개도 전방지역에 직접 설치하는 등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주민들도 위기극복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17개 양돈농가 차단방역에 참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민간인 엽사들은 무보수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앞서 멧돼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화천지역 멧돼지 포획틀 개수가 이번 주 중 현재 20개에서 60개로 늘어나면, 포획 멧돼지 사살을 담당하는 민간인 엽사들의 업무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들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연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7사단, 15사단, 27사단 장병들과 방역에 나서고 있는 우리 군민들, 민간인 엽사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현재 화천지역에서는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화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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