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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전해철·이철희…총선 앞두고 조국 불똥 번지는 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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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전해철·이철희…총선 앞두고 조국 불똥 번지는 與

뉴스1입력 2019-10-16 17:45수정 2019-10-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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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리스타트 잡페어’ 개막식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10.16/뉴스1 © News1
‘조국 정국’ 이후 여권 인사들의 거취에 대한 설(說)이 잇따르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열기가 점차 달궈지고 있다.

국무총리실은 15일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식 참석 후 사퇴한다는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그럼에도 이 총리가 연내 개각으로 당에 복귀한다는 이야기 등 조만간 이 총리가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이란 설이 쏟아지고 있다.

여권의 차기 대권 후보로 꼽히는 이 총리 거취에 대한 관심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이후 더욱 뜨거워졌다. 인적 쇄신 차원에서 개각이 폭넓게 이뤄질 가능성과,지지율이 하락한 민주당 내에서 ‘총선 역할론’ 또한 불거지고 있어서다.

다만 이 총리의 사퇴설이 불거질 때마다 늘 ‘후임 부재’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현재 이 총리를 대신할 만한 마땅한 인사가 없다는 고민에 이 총리가 결국 유임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조국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당청이 총리 교체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조 전 장관 사퇴 여파는 박범계·전해철 민주당 의원에도 미쳤다. 조 전 장관 후임에 두 사람이 거론되고 있고, 특히 친문(문재인) 핵심인 전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는데, 전 의원은 여러 경로로 “국회에 있겠다. 총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입각설을 일축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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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16일 인사 관련 연락을 받은 것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의에도 “노코멘트라고 어제도 얘기했다”며 “지난 6월 이후 당과 국회에서 일을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지켜보자”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당내 인사를 차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있다. 다만, 박지원 무소속(대안신당)의원은 16일 차기 법무부장관으로 전해철 의원이 유력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 시선집중’에서 “(전 의원이) 상당히 검토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이 ‘나보다 더 센 후임이 올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그러리라고 본다. 그분이 바로 전해철 아닐까”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국면을 무난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열망인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된다. 그렇다면 코드가 맞고 함께 일해보고 또 그러한 경험과 모든 것을 갖춘 전 의원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이철희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당내 불출마 선언 불씨를 더욱 당길지도 주목된다. 이 의원은 15일 “정치가 해답을 주기는커녕 문제가 돼버렸다.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2019.10.15/뉴스1 © News1
앞서 6선 문희상 국회의장과 7선 이해찬 대표, 5선 원혜영 의원 등의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고, 친문 핵심인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과 백원우 부원장은 불출마 의사 뜻을 이해찬 대표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에 전달했다.

장관직에 있는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조국 정국이 한창이던 지난달 18일 갑작스러운 불출마설에 거론됐다. 당시 민주당이 두 장관의 불출마설을 인정했다가 이를 부인하는 혼선을 보여 아직 두 장관의 불출마 불씨는 살아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시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조 장관 인사청문회가 경과하면서 그런(불출마) 생각이 있었던 듯하다”고 전했다. 같은 날 이해찬 대표도 총선에 대한 이야기가 과열될 조짐이 보이자 “당은 아주 민주적으로, 객관적으로 총선까지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언론 뉴스에 흔들리지 말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대규모 인적 쇄신을 예고했다. 당은 국정감사가 끝나면 총선기획단을 가동한다. 이해찬 대표가 주도하는 인재영입위원회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1월4일부터 예정된 ‘현역 의원 최종평가’에서는 하위 평가자 20%, 약 26명을 결정한다. 하위 평가 대상자는 20% 감산 페널티를 받기 때문에 공천을 장담할 수 없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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